
도마는 매일 사용하는 주방 도구 중 하나지만,
관리만 잘못해도 세균, 곰팡이, 악취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.
특히 생고기나 생선을 손질한 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
눈에 보이지 않는 대장균, 살모넬라균, 리스테리아균이 남아 있어 가족 건강을 위협할 수 있죠.
오늘은 도마를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실용 팁을 알려드릴게요.
✅ 1. 재료별로 도마는 ‘분리 사용’이 기본!
도마는 단 하나만 쓰기보다, 재료별로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- 🥩 생고기/생선용 도마
- 🥬 채소/과일용 도마
- 🍞 빵/조리된 식재료용 도마
도마 분리 사용은 교차 오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
만약 하나만 사용해야 한다면, 생고기용을 가장 마지막에 손질하고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로 철저히 세척하세요.
✅ 2. 세척할 때는 '물+세제+열’ 3단계로!
도마 세척은 단순히 물로 헹구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됩니다.
기본 세척법:
- 흐르는 물로 큰 이물질 제거
- 중성세제와 수세미로 앞뒤 구석구석 문질러 닦기
- 70도 이상 뜨거운 물로 헹구거나, 전자레인지에 30초~1분 돌리면 살균 효과가 높습니다
(단, 나무 도마는 전자레인지 사용 금지!)
💡 도마용 살균 소독제나 식초+베이킹소다 혼합물을 주 1회 정도 활용해도 좋습니다.
✅ 3. 도마의 ‘칼자국 틈’ 주의하기
플라스틱 도마나 나무 도마는 사용하면서 칼자국이 깊게 생기기 쉽고,
이 틈으로 세균과 물기가 스며들어 번식하기 좋습니다.
- 깊은 칼자국이 많아지면 위생상 교체 시기입니다.
- 가능하면 항균 처리된 도마나 세균이 덜 번식하는 실리콘 도마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드려요.
✅ 4. 세척 후엔 ‘수직 보관’이 정답!
도마를 세척한 후 물기를 닦지 않고 눕혀 놓으면
물기가 고여 곰팡이가 생기고, 냄새도 스며들기 쉬워요.
- 세척 후에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고,
- 반드시 세워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세요.
습기 많은 장소보다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✅ 5. 정기적인 교체도 필요합니다
아무리 잘 관리해도 도마는 소모품입니다.
- 플라스틱 도마는 6개월~1년
- 나무 도마는 1년~2년
- 실리콘 도마는 상태에 따라 더 오래 사용 가능
이 기간은 사용 빈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, 칼자국이 깊거나 세척 후 냄새가 남으면 과감히 교체하는 것이 위생상 좋습니다.
✨ 마무리하며…
도마는 단순한 주방 도구가 아니라, 가족 건강을 지키는 위생의 첫걸음입니다.
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이 가장 무서운 법!
오늘 알려드린 도마 관리 꿀팁만 잘 지켜도
세균 걱정 없이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.
도마 한 장, 오늘부터 더 똑똑하게 관리해보세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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